[현장] “북한인권 무시” 외치며 문 대통령에 신발 던진 50대

[현장] “북한인권 무시” 외치며 문 대통령에 신발 던진 50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7-16 16:36
업데이트 2020-07-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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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나오는 정모씨
끌려나오는 정모씨 16일 오후 정모씨가 국회 본청 인근 계단 앞에서 21대 국회 개원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한인권 무시”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관계자에 의해 제지당하고 있다. 2020. 7. 1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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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정모씨가 국회 본청 인근 계단 앞에서 21대 국회 개원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자신이 싣고 있던 신발을 던져 본청 계단앞에 떨어져 있다. 2020. 7. 1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16일 오후 정모씨가 국회 본청 인근 계단 앞에서 21대 국회 개원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자신이 싣고 있던 신발을 던져 본청 계단앞에 떨어져 있다. 2020. 7. 1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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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연설을 마치고 승용차에 오르고   있다. 2020. 7. 1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연설을 마치고 승용차에 오르고 있다. 2020. 7. 1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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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정모씨가 국회 본청 인근 계단 앞에서 21대 국회 개원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한인권 무시”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관계자에 의해 제지, 내동댕이 쳐지고 있다. 2020. 7. 1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16일 오후 정모씨가 국회 본청 인근 계단 앞에서 21대 국회 개원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한인권 무시”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관계자에 의해 제지, 내동댕이 쳐지고 있다. 2020. 7. 1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 50대 남성이 신발을 벗어 던지며 항의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16일 오후 3시30분 국회 본관 앞 계단에 있던 정 모(57)씨가 자신의 신발을 벗어 문 대통령을 향해 던졌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개원연설을 마친 뒤 여야 대표와 환담을 하고 의사당을 나서는 길이었다.

정모씨는 개원식 행사가 끝나기 전인 오후 2시부터 대통령 차량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이 같은 돌발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신발에 맞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정씨는 현장에서 “북한인권 무시” “가짜평화 위선자 빨갱이 문재인은 당장 자유대한민국을 떠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제압됐다. 대통령의 개원 연설을 방청하기 위해 국회에 왔다고 주장한 그는 “문 대통령에게 던졌다. 모멸감과 치욕감을 느끼라고”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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