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굳은표정’](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5/06/SSI_20200506164441_O2.jpg)
![이낙연 ‘굳은표정’](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5/06/SSI_20200506164441.jpg)
이낙연 ‘굳은표정’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0.5.6 뉴스1
장제원 등 야당 비판에 “좋은 충고 감사”
유가족들 다시 찾을지 여부는 말 아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이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 조문 과정에서 있었던 유가족들과의 대화 논란에 대해 “저의 수양부족이다.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위원장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들의 슬픔과 분노를 아프도록 이해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유가족들의 마음에 저의 얕은 생각이 다다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면서 “그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것이 저의 수양부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유가족과 당국 협의가 유가족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빨리 마무리되길 바란다. 이번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저와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나 민생당 등 야당의 관련 비판에 대해서는 “좋은 충고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유가족들을 다시 찾을지 여부에 대해선 “나중에 생각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천화재 참사 유가족 재방문 관련 문자 확인하는 이낙연](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5/06/SSI_20200506164519_O2.jpg)
![이천화재 참사 유가족 재방문 관련 문자 확인하는 이낙연](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5/06/SSI_20200506164519.jpg)
이천화재 참사 유가족 재방문 관련 문자 확인하는 이낙연
이천화재 참사 유가족과 나눈 대화가 논란이 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간담회에서 유가족 재방문과 관련된 내용으로 보이는 한 관계자에게 받은 문자메세지를 보고 있다. 2020.5.6 뉴스1
이를 두고 유가족을 야당 의원 대하듯 했다며 미래통합당과 민생당 등이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장제원 통합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전 총리는 너무너무 맞는 말을 너무너무 논리적으로 틀린 말 하나 없이 하셨다”면서 “그런데 왜 이리 소름이 돋는가”라고 비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