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유승민의원과 김성태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6.11.25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2016.11.25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여권 대선 후보중 한 명인 유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주도적으로 발의하는 것도 아니고, 야당이 발의하면 72시간 이내에 탄핵안을 표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비롯한 일부 비주류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정 원내대표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을 통해 “탄핵도 모든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추진하는 게 마땅하다”면서 “우리 당은 12월 2일 또는 9일에 탄핵 처리하자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