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야권의 탄핵소추가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서 정부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일정이 확정되면 박 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정상회의 개최 일자가 확정되면 대통령께서 참석할 것으로 본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여부와 개최시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참석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현재 다음 달 19~20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변인은 이어 정상회의 일정 조율 등과 관련해 진척된 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진전된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또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대통령이 직무정지되는 경우를 가정한 질문에는 “가상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조 대변인은 최순실 파문이 외교에 악영향을 주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국가의 외교안보 사안은 국가의 안위와 장래에 핵심적인 것”이라며 “현안에 관해서는 흔들림 없이 추진해간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여부와 개최시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참석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현재 다음 달 19~20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변인은 이어 정상회의 일정 조율 등과 관련해 진척된 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진전된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또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대통령이 직무정지되는 경우를 가정한 질문에는 “가상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조 대변인은 최순실 파문이 외교에 악영향을 주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국가의 외교안보 사안은 국가의 안위와 장래에 핵심적인 것”이라며 “현안에 관해서는 흔들림 없이 추진해간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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