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원책, 최순실 수사 방향 예언…“최순실, 일반인은 안 봐준다”

유시민 전원책, 최순실 수사 방향 예언…“최순실, 일반인은 안 봐준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04 16:44
업데이트 2016-11-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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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전원책, 최순실 수사 방향 예측.
썰전 유시민 전원책, 최순실 수사 방향 예측. 출처=JTBC 썰전 화면 캡처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방향을 예측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이미 검찰의 수사 방향은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고리는 다 차단한다. 그리고 그 선에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가능한 한 중량급으로. 몇 사람 묶어서 뭐 한 것처럼 보여야 하니까”라면서 “그리고 최순실 등 일반인은 별로 안 봐준다. 전경련 부회장도 포함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최대한 책임 소재를 국한시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선을 차단하고 대통령은 도의적인 책임을 표명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는 거다”라고 예상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게 내가 전망하는 수사 방향이고 문제는 이대로 흘러가지 않을 거라는 거다. 왜냐하면 두 가지 위험요소가 있다”면서 “내가 예측하는 검찰의 수사 결과들을 반박하는 증거들을, 이 사안과 관련된 사람들의 제보가 언론을 통해 표출될 것이다. 두 번째 위험요소는 언론사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자료들이다. 이 증거들이 검찰의 수사 방향을 배척하는 방향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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