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도는 오는 5월 25~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제주포럼에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제주포럼에 특별 대담자로 참석해 ‘신냉전의 위협과 공동 번영의 길’을 주제로 특별대담한 뒤 개회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고르바초프는 새롭게 대두된 국제 안보 대결 구도와 극복 방안, 인류 공동 번영에 관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1985년 소련 당서기장에 오른 뒤 ‘페레스트로이카’(개혁)를 주창하며 1990년 소련 최초의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고르바초프는 동유럽의 민주화 등 세계 정치에 큰 변혁을 불러일으켰으며 소련 개혁·개방 등의 공로로 1990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제주포럼에 특별 대담자로 참석해 ‘신냉전의 위협과 공동 번영의 길’을 주제로 특별대담한 뒤 개회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고르바초프는 새롭게 대두된 국제 안보 대결 구도와 극복 방안, 인류 공동 번영에 관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1985년 소련 당서기장에 오른 뒤 ‘페레스트로이카’(개혁)를 주창하며 1990년 소련 최초의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고르바초프는 동유럽의 민주화 등 세계 정치에 큰 변혁을 불러일으켰으며 소련 개혁·개방 등의 공로로 1990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6-03-23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