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1일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중인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정신적 약자의 허세이자 단말마적 발악”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장송곡을 울리며 멸망길을 재촉한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결전의 시각이 닥쳐온다면 병사들뿐만 아니라 온 나라 인민이 너도나도 조국통일 성전에 떨쳐나 단숨에 남녘땅을 해방하고 한라산에 공화국기를 꽂을 것”이라며 이처럼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을 겨냥해서는 “대양 건너 가증스러운 악이 소굴에서, 위선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징벌의 활화산을 터쳐(터뜨려) 침략의 근원을 들어내고야 말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미제와의 전면전쟁에 철저히 준비해왔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면서 “우리의 혁명 무력은 최강이며 나라의 모든 곳이 요새화되었다. 우리 공화국이 철옹성이라면 미국 땅덩어리는 삶은 호박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이 18일 종료됐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포함해 최고지도부와 핵·미사일 시설 등 핵심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군이 키리졸브 연습과 함께 시작한 독수리(FE) 연습은 다음 달 30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그동안 각종 매체를 동원해 한미 연합훈련을 강하게 비난해온 북한은 최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휘 아래 우리나라를 겨냥한 상륙 및 상륙 저지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장송곡을 울리며 멸망길을 재촉한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결전의 시각이 닥쳐온다면 병사들뿐만 아니라 온 나라 인민이 너도나도 조국통일 성전에 떨쳐나 단숨에 남녘땅을 해방하고 한라산에 공화국기를 꽂을 것”이라며 이처럼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을 겨냥해서는 “대양 건너 가증스러운 악이 소굴에서, 위선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징벌의 활화산을 터쳐(터뜨려) 침략의 근원을 들어내고야 말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미제와의 전면전쟁에 철저히 준비해왔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면서 “우리의 혁명 무력은 최강이며 나라의 모든 곳이 요새화되었다. 우리 공화국이 철옹성이라면 미국 땅덩어리는 삶은 호박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이 18일 종료됐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포함해 최고지도부와 핵·미사일 시설 등 핵심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군이 키리졸브 연습과 함께 시작한 독수리(FE) 연습은 다음 달 30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그동안 각종 매체를 동원해 한미 연합훈련을 강하게 비난해온 북한은 최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휘 아래 우리나라를 겨냥한 상륙 및 상륙 저지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