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후보자도 추가 공모키로
새누리당은 19일 ‘막말 파문’으로 공천 배제된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을 의 총선 후보 공천 신청을 21일까지 추가로 받기로 했다.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52개 지역구의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인천 남구을의 윤상현 의원 지역구는 재공모를 해 공천신청 접수를 모레(21일)까지 받도록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당초 윤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을 총선 후보 공모에는 윤 의원만 단독으로 신청해 윤 의원이 낙천되면서 공천신청자가 없는 지역구가 됐다.
일각에선 새누리당이 아예 후보를 내지 않는 방법으로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는 윤 의원의 당선을 ‘묵인’한 뒤 복당을 허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돌았지만 결국 이날 추가 공모가 확정되면서 의혹은 정리됐다.
한편,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후보자도 추가 공모키로 하고 조만간 공모 절차를 밟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