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비대위원들이 14일 국회에서 총선 D-30을 맞아 필승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6.3.14.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2016.3.14.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더민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현역의원 7명이 포함된 11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최동익 장하나 의원이 4·13 총선 공천을 위한 3차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춘석 이학영 진선미 진성준 의원 등 현역의원 4명은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3파전으로 치러진 서울 금천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는 바람에 이목희 의원과 이훈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간 결선투표를 거치기로 했다.
이날 현역 탈락자 2명이 추가됨에 따라 지금까지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은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20% 컷오프 탈락자 발표일인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재적의원 108명 가운데 29.6%가 물갈이 된 셈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필두로 한 분당 사태 전 의석수 127석을 기준으로 하면 모두 52명이 더민주를 떠나거나 공천에서 탈락해 현역의원 교체율은 40.9%까지 늘어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