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장관 5명과 국정원장, 서울대총장 등에 임명장 수여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신임 장차관(급)들에게 “약도 먹다 끊으면 내성만 키워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하듯 국가의 적폐도 완전히 뿌리를 뽑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후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며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최장관 왼쪽으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앞줄 맨 왼쪽으로 이병기 국정원장. 청와대사진기자단](https://img.seoul.co.kr/img/upload/2014/07/18/SSI_20140718142847_O2.jpg)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후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며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최장관 왼쪽으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앞줄 맨 왼쪽으로 이병기 국정원장. 청와대사진기자단](https://img.seoul.co.kr//img/upload/2014/07/18/SSI_20140718142847.jpg)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후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며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최장관 왼쪽으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앞줄 맨 왼쪽으로 이병기 국정원장.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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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기 내각이 출범하는 현재 우리는 중심과 방향을 잘 잡아 정성을 다해 매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기로에 서 있다”며 “하루하루 역사를 만들고, 우리의 노력이 역사에 기록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소임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경제의 불씨를 살려 경제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국가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진다는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며 “비정상의 정상화와 청년층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국민의 불안과 고통 해소,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각 부처 장관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책 실현에 있어서는 현장이 중요한만큼 정책을 만드는데 10%의 힘을 기울였다면 나머지 90%의 힘은 그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홍보와 점검에 쏟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종섭 신임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안행부는 안전과 공직기강을 맡는다. 일 잘하고 사명감 갖고 일하는 공무원들이 더 잘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3.0을 통해서 협업과 투명한 행정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