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박근혜정부 1기 실패”…與 전대 출마선언

김상민 “박근혜정부 1기 실패”…與 전대 출마선언

입력 2014-06-11 00:00
업데이트 2014-06-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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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당원 3만 확보’, ‘2040 지지율 10% 상승’ 공약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11일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7·14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이 원했던 박근혜 정부는 지금 없으며, 1기의 실패를 인정해야 한다”면서 “당정청을 이끄는 사람들은 능력도, 책임감도 없음이 검증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과 박근혜 정부를 멀어지게 한 이들에게 책임을 묻는 선거”라면서 “이대로 가도 정권재창출에 문제가 없다는 안주세력과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혁신세력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역대 전당대회에서 청년의 참여가 가장 높도록 만들고, 1년6개월 안에 청년당원 3만명을 모집하겠다”면서 “또 젊은 유권자의 150만표를 획득해 20∼40세대의 지지율을 10% 상승시켜 앞으로 10년 동안 정권 재창출을 안정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서 지난 2012년 대선 선대위에서 청년본부장을 맡아 2030세대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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