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평양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례회의 참석을 위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방북을 승인<서울신문 4월 2일자 2면>해 최근 남북경색 국면에서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일부는 20일 “코레일 사장과 실무진 등 5명의 방북을 승인했으며 방북 목적은 24~28일 평양에서 개최하는 OSJD 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제휴회원 자격으로 참석하지만 러시아와 중국 등 옛 사회주의권 국가들의 철도협력 기구인 OSJD가 박근혜 대통령이 구상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실현을 위한 핵심 협력 상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력 공공기관장의 방북은 이명박 정부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통일부는 20일 “코레일 사장과 실무진 등 5명의 방북을 승인했으며 방북 목적은 24~28일 평양에서 개최하는 OSJD 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제휴회원 자격으로 참석하지만 러시아와 중국 등 옛 사회주의권 국가들의 철도협력 기구인 OSJD가 박근혜 대통령이 구상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실현을 위한 핵심 협력 상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력 공공기관장의 방북은 이명박 정부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2014-04-21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