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 탄약 등 군수지원 지연…”긴급상황은 없어”

한빛부대 탄약 등 군수지원 지연…”긴급상황은 없어”

입력 2014-01-01 00:00
업데이트 2014-01-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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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유엔 헬기 사정으로 군수지원 지연…장병들 전원 안전”

군 당국은 1일 남수단 종글레이주(州) 보르시에 주둔한 한빛부대 장병들은 전원 안전하며,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 보르기지 주변에도 긴급한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UNMISS는 남수단 반군 지휘관과 접촉해 유엔 기지에 대한 공격 및 적대행위를 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반군 지휘관도 이를 준수하겠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다만 “현재 정확한 상황 파악은 제한되나 반군이 정부군에 대해 공세를 펴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고 전했다.

우리 공군 수송기로 지난달 27일 남수단 주바공항으로 옮겨진 탄약과 무기 등 군수지원 물자는 유엔 헬기 사정으로 한빛부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후속 군수지원 물자는 유엔 헬기 사정으로 인해 아직도 UNMISS 주바 기지에 있다”며 “상황이 유동적이라서 헬기 운항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황이 안정되고 유엔 헬기 운항이 재개되면 군수지원 물자가 한빛부대로 보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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