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원개혁 최종담판…예산안과 ‘원샷처리’ 시도

여야 국정원개혁 최종담판…예산안과 ‘원샷처리’ 시도

입력 2013-12-30 00:00
수정 2013-12-30 0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여야는 30일 국가정보원 개혁 법안에 대한 최종 타결을 시도한다.

여야는 이날까지 내년도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법안의 본회의 처리에 합의한 바 있어, 국정원 개혁안의 합의 여부가 예산안 처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만일 국정원 개혁안이 이날까지 타결되지 못하면 연초부터 임시국회를 재소집,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예산안 처리가 해를 넘기면 초유의 준예산 편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에도 장시간 협상을 통해 예산안과 쟁점 법안, 세법 개정안 등에 대해 상당 부분 공감대를 이뤘지만, 결국 국정원 개혁안의 몇몇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모든 게 틀어진 상태다.

이에 따라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협상을 재개, 일괄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