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이재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변호인을 봤다”면서 “잊고 살았던 고문 당한 전신이 스믈스믈거리고 온몸이 근질근질하고 전신이 옥죄이면서 아파온다. 비단 나 뿐일까”라고 말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어 “아, 그런데 지금 이 나라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눈물이 난다”고 했다.
이재오 의원은 과거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중앙정보부에서 고문을 당한 경험이 있다. 새누리당 의원이 ‘변호인’ 관람평을 공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영화 ‘변호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스크린에 옮긴 영화로 제5공화국 초기인 지난 1981년 부산 지역에서 있었던 사상 최대의 용공조작 사건인 ‘부산의 학림(學林)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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