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을 비난하며 “미국이 아무리 훼방해도 우리는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변함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방대한 양의 핵무기로 세계의 평화를 가로막는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걸고 드는(시비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우리에게서 자주권 수호와 평화의 보검을 빼앗아 대조선 압살 야망을 실현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논평은 미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핵무기를 개발하고 핵무기를 사용해 수많은 사람에게 ‘핵참화’를 들씌웠다며 “지금도 핵무기에 의거한 세계제패를 꿈꾸면서 다른 나라에 대한 핵위협 공갈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 6일 연세대 특별강연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추구하는 한 절대로 안보와 번영을 누릴 수 없다”며 “우리는 핵으로 무장한 북한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
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방대한 양의 핵무기로 세계의 평화를 가로막는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걸고 드는(시비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우리에게서 자주권 수호와 평화의 보검을 빼앗아 대조선 압살 야망을 실현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논평은 미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핵무기를 개발하고 핵무기를 사용해 수많은 사람에게 ‘핵참화’를 들씌웠다며 “지금도 핵무기에 의거한 세계제패를 꿈꾸면서 다른 나라에 대한 핵위협 공갈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 6일 연세대 특별강연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추구하는 한 절대로 안보와 번영을 누릴 수 없다”며 “우리는 핵으로 무장한 북한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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