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김무성·안철수 의원 등 여야 중진·초선의원 24명 참여
여야 의원들이 정책선거 및 정치개혁 입법 방안 등을 함게 고민하는 국회 연구모임이 발족한다.‘국회 매니페스토 연구회’는 5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본관에서 창립토론회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석현(민주당 5선), 이주영(새누리당 4선), 김영환·원혜영·이낙연·추미애(민주당 4선) 의원 등 중진을 포함해 강동원·김광진·유은혜·서영교(민주당 초선) 의원 등 24명이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등 여야 대선 주자급 인사들도 함께 했다.
이들은 18대 국회 때도 매니페스토 연구회가 있었지만 19대 국회 들어 활동이 끊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대의민주제하에서 국민주권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대표를 뽑기 위해 유권자와 비전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힐 방침이다.
김무성 의원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매니페스토 실천 방안을 입법 과제로 추진하고 선거 개혁을 이끌어 정치문화를 바꾸기 위한 연구회 활동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