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수를 위해 11일 인천공할을 통해 출국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참가를 위해 경남지사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출국을 앞둔 최근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준비가 많이 안 된 상태에서 경선에 나와 참담한 패배를 한 것을 반성한다”며 “개인의 욕심에 치우쳐 (지사직 사퇴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또 “도지사 사퇴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의 설득이나 동의를 구하지 못한 부분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전폭적인 지지로 경남에 야당 깃발을 꽂게 해준 도민들의 마음에 아쉬움을 줘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전현희 전 의원과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50여명의 지지자들이 나와 김 전 지사를 환송했다.
그는 독일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의 후원으로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6개월 동안 연수를 받으면서 독일의 지방분권 시스템과 통일 모델, 생태·환경 분야, 인근 유럽 국가들의 복지 체계 등을 연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그는 출국을 앞둔 최근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준비가 많이 안 된 상태에서 경선에 나와 참담한 패배를 한 것을 반성한다”며 “개인의 욕심에 치우쳐 (지사직 사퇴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또 “도지사 사퇴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의 설득이나 동의를 구하지 못한 부분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전폭적인 지지로 경남에 야당 깃발을 꽂게 해준 도민들의 마음에 아쉬움을 줘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전현희 전 의원과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50여명의 지지자들이 나와 김 전 지사를 환송했다.
그는 독일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의 후원으로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6개월 동안 연수를 받으면서 독일의 지방분권 시스템과 통일 모델, 생태·환경 분야, 인근 유럽 국가들의 복지 체계 등을 연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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