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이정희, 3·1절 기념식서 애국가 나오자

통진당 이정희, 3·1절 기념식서 애국가 나오자

입력 2013-03-02 00:00
수정 2013-03-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기념식 이모저모…애국가 따라불러

이미지 확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여야 대표들과 나란히 서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여야 대표들과 나란히 서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9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단호하고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일본에 ‘역사 직시’를 촉구하고 북한에는 ‘핵 포기’를 주문했다.

회색 재킷에 검은색 정장 바지를 입은 박 대통령은 자신의 국정 비전을 밝힐 때는 온화한 미소를 지었고, 일본에 대한 역사 직시 촉구와 북한에 대한 핵 포기 주문에서는 결연한 표정을 보였다. 기념사가 진행되는 동안 22차례의 박수가 나왔고, “일본 정부는 적극적인 변화와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라는 대목에서 박수 소리가 가장 컸다. 박 대통령 취임식 때 불참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기념식에 참석해 애국가를 따라 불렀다.

기념식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양승태 대법원장을 비롯해 차관급 이상 정부 대표, 정당 대표, 종단 대표, 광복회장 및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주한 외교단,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9명 등이 참석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