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청문회 서류 곧 준비될 것”

김용준 “청문회 서류 곧 준비될 것”

입력 2013-01-28 00:00
업데이트 2013-01-28 17: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에 정부조직법 등 협조요청…”앞으로 국회서 자주 뵐 것”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겸 국무총리 지명자는 28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재산과 병역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서류가) 곧 준비될 것”이라며 해명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새누리당-인수위 연석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병역과 부동산에 문제가 없는가”라는 질문에 수행비서를 향해 “서류 준비되고 있지”라고 물은 뒤 이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연석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을 나오면서 두 아들의 군대 면제 관련 의혹을 묻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판사 시절에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물음에는 “뭐라고?”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차기정부의 정부조직법 개편안 및 국무위원 후보자 청문회 등 중점사항이 국회에서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새누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인수위 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한 달여 남은 기간 새누리당과 긴밀히 협조하는 가운데 남은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자 한다”며 “오늘 연석회의도 새누리당과 인수위가 서로 협조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국민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의식한 듯 “앞으로 국회로 자주 와서 뵐 것같은데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