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추석연휴 첫날 양로원 찾아 노인들 위로

박근혜, 추석연휴 첫날 양로원 찾아 노인들 위로

입력 2012-09-29 00:00
수정 2012-09-29 1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추석연휴 첫날인 29일 고덕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고덕양로원을 찾아 명절을 가족 없이 보내는 노인들을 위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서울시가 운영하는 이 양로원에 머물며 할머니들과 추석 송편을 함께 빚기도 했다.

이 양로원에는 연고지가 없거나 가족들이 부양할 여력이 안 되는 기초생활수급자인 65세 이상의 노인 119명이 거주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 생각이 많이 나 찾아뵙고 싶었다”며 “수녀님들과 시설 여러분들이 어르신들을 정성껏 잘 모시고 계신 것 같아 그분들께 감사하며 즐거운 명절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노후에 편안하고 건강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더 프로그램을 짜 일하는 어르신들이 좀 더 생활이 안정되고 소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방문을 마친 뒤 “어르신들 덕분에 나라도 발전하고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을 생각할 때 생활에 불편이 없고 건강을 걱정하지 않도록 잘 모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