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어로조업 구실로 총질…강력한 타격행동” 위협
북한은 우리 군이 전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어선에 경고사격을 가한 것에 대해 “모험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남은 것은 강력한 타격행동뿐”이라고 위협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9/22/SSI_201209220254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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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군 서남전선사령부 보도를 내고 “서남전선사령부는 이미 적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서해를 멸적의 함정으로, 서남전선작전을 조국통일대전으로 이어놓을 데 대한 최고사령부의 작전명령을 받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이명박 역적 패당과 괴뢰 군부호전광들은 처지를 똑바로 알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며 “이제 남은 것은 한계를 모르는 우리 전선 군부대들의 강력한 타격 행동뿐”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문제는 괴뢰들의 이러한 군사적 도발이 우리 어선이 아닌 다른 나라 어선들의 무질서한 어로작업을 구실로 감행되고 있다는데 있다.”며 NLL을 침범한 것은 북한 어선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나라 어선인줄 뻔히 알면서도 그 나라가 두려워 그것을 우리 어선이라고 떠들어대는 괴뢰들의 추태가 얼마나 비열한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