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국회 개원식…‘국기에 대한 경례’ 땐 없어
애국가를 부정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결국 국회의사당에서 애국가를 불렀다.19대 국회 개원… 애국가 부르는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이석기(뒷줄 왼쪽부터)·김재연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19대 국회 개원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 의원은 앞서 지난달 15일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애국가를 국가로 정한 바가 없고, 우리나라는 국가가 없다.”고 발언해 당 바깥은 물론이고 당 내부에서도 비난을 받았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 “어떤 경우에도 애국가를 거부하는 세력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해 야권연대 파기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의원과 김 의원은 현재 당 안팎에서 위기에 놓여 있다. 통진당 내부에서는 두 의원에 대한 제명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국회 윤리위에서 자격심사를 하기로 햡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