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강원에서 동계올림픽 ‘확실한 지원’ 강조

박근혜, 강원에서 동계올림픽 ‘확실한 지원’ 강조

입력 2012-04-23 00:00
수정 2012-04-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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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탐방의 첫 일정으로 23일 강원도를 찾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확실한 지원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강원 춘천 강원도당에서 열린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당선인들과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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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강원도 춘천 새누리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서 총선공약 실천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강원도 춘천 새누리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서 총선공약 실천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이라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19대 국회 4년과 다음 정권에서 정말 확실하고 충분한 지원 이뤄져야 강원도 도약하고 대한민국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기대가 총선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당선자들은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총선 기간 동안 한 약속들을 하나도 빠찜없이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강원 지역은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9개 선거구 모두 승리를 안겨주며 예상밖의 과반의석 달성에 크게 일조한 지역이다. 이같은 결과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박 위원장이 이번 방문에서 동계올림픽에 대한 확실한 지원을 재확인한 것은 강원 지역에서 대권주자로의 확실한 입지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 위원장은 총선공약 실천본부와 관련해 “새누리당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가는 ‘공약 AS센터’이자 주민과의 ‘소통센터’라고 생각한다”며 “총선 기간 동안 한 약속 중 안 지켜진 약속이 있다면 주민들께 신고받고 무엇이 문제인지 체크해서 구체적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 스마트폰도 한번 팔면 끝나는게 아니라 끈임없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지 않냐”며 “새누리당이 약속한 공약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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