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신공항, 특정지역 염두에 둔 것 아니다”

박근혜 “신공항, 특정지역 염두에 둔 것 아니다”

입력 2012-02-13 00:00
업데이트 2012-02-13 12: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13일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두고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명칭에 있어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신공항의 건설은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이고 그래서 이것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지금까지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신공항을 의미하는 것이지, 무엇을 붙이거나 입지를 말한 것이 아닌데 그 부분을 유념해달라”고 덧붙였다.

황 대변인은 “지역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전혀 결정된 것이 없었다”면서 “나라 발전에 필요하기 때문에 추진한다는 입장과, 앞으로는 신공항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도 “‘상세한 경제성 검토’ 차원이 아니라 동남권 신공항이라고 해서 정부가 검토했던 것이고 특히 동남권, 남부권 지역에서 제2관문 공항으로서 신공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저희들이 검토하는 걸로 이해해달라”며 “그러나 명칭에 대해 ‘동남권’이나 ‘남부권’이니 아직 검토하거나 결정하거나 한 바가 없다. 입지도 결정한 바 없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