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멕시코 강진 한인피해 보고 없어”

외교부 “멕시코 강진 한인피해 보고 없어”

입력 2011-12-11 00:00
수정 2011-12-11 15: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멕시코 남서부 게레로주(州)에서 10일 오후 7시47분(현지시각)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아직까지 한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외교통상부가 11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공관에 따르면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멕시코시티 지역에서는 거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진 발생지인 게레로주에서도 한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멕시코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1만 1천명에 달하며, 멕시코시티와 게레로주에는 각각 6천여 명과 10여 명의 교민이 살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멕시코시티의 건물들이 흔들려 많은 주민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