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종로경찰서장 검찰 고발키로

민주, 종로경찰서장 검찰 고발키로

입력 2011-12-05 00:00
수정 2011-12-05 11: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민주당은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무효화 시위 도중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에 대한 시위대의 폭행 논란과 관련, 박 서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 한미FTA 무효화 투쟁위원회는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박 서장이 (시위대 폭행의) 증거도 없는 사진을 통해 사건 발생 직후부터 ‘공권력에 대한 테러’ 운운하며 여론몰이를 한 자작극”이라면서 “박 서장을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쟁위는 또 “경찰이 광화문 정당연설회를 방해해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가로막았다”며 박 서장과 함께 조현오 경찰청장과 이강덕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