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정상간 셔틀외교 활성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6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오늘 일본과의 외교장관 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공식 양자협의 제안을 성실히 응해달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무상과 공동으로 가진 기자회견 모두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문제는 인도적 사안이자 여성 인권의 문제로 피해자 평균 연령이 86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일본이 대국적 결단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오늘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를 활성화하고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