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연체학자금 대출전환위해 200억 출연”

“생보업계, 연체학자금 대출전환위해 200억 출연”

입력 2011-09-08 00:00
수정 2011-09-08 09: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홍준표 최고중진연석회의서 밝혀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8일 “생명보험업계가 200억원을 출연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후 갚지못해 장기연체된 학자금에 대해 대출전환을 해주겠다고 제의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어제 생명보험협회 이우철 회장이 내 방을 찾아와 이같이 제의했다”며 “대출금리는 장학재단과 동일한 수준인 5%로 하고, 5∼10년 거치, 10년후 상환을 조건으로 대출전환을 해 다시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10월에는 은행연합회에서 새희망홀씨대출이라는 이름으로 서민대출금액을 1조원 내놓았고 올해는 서민대출금액을 2천억원 더 올려 1조2천억원을 하기로 했다”며 “은행 및 생보업계의 선의와 배려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