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시화호는 저탄소 녹색성장 이정표”

MB “시화호는 저탄소 녹색성장 이정표”

입력 2011-08-30 00:00
수정 2011-08-3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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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발전소 녹색발전 기념식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환경을 지키려는 인류의 노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든 것”이라면서 “오늘은 대한민국 ‘자연 에너지 시대’의 본격적 출발을 알리는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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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조력발전소 둘러보는 MB
시화조력발전소 둘러보는 MB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동 시화방조제에서 열린 시화조력발전소 녹색발전 기념식에 참석해 중앙제어실의 발전설비를 둘러보고 있다.
안산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오후 경기 시화방조제에서 열린 시화호 조력발전소 녹색발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시화호는 녹색성장의 대표적 성공사례이자 산 교육장이며, 우리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상징하는 새 이정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시화호 조력발전으로) 매년 86만 배럴이 넘는 원유 절감으로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서 “대기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도 32만t이나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는 국가 생존을 좌우하는 에너지 안보 문제”라면서 “2007년까지 우리의 석유·가스 자급률은 4%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15%까지 올라갔고, 내년이면 우리의 목표인 20%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1-08-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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