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가 지난 3년간 4.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23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건수는 2008년 379건에서 2009년 1천12건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 뒤 2010년에도 1천606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사고인원도 2008년 578명, 2009년 1천816명에서 2010년에는 2천45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고인원 2천457명 가운데 튜브를 끼고 놀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가 1천778명으로 절반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가족 단위 물놀이객이 많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젊은층이 해수욕장을 많이 찾으면서 부주의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23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건수는 2008년 379건에서 2009년 1천12건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 뒤 2010년에도 1천606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사고인원도 2008년 578명, 2009년 1천816명에서 2010년에는 2천45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고인원 2천457명 가운데 튜브를 끼고 놀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가 1천778명으로 절반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가족 단위 물놀이객이 많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젊은층이 해수욕장을 많이 찾으면서 부주의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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