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해乙 단일화 타결…재보선 ‘박빙 대결’

野 김해乙 단일화 타결…재보선 ‘박빙 대결’

입력 2011-04-08 00:00
업데이트 2011-04-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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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강원.김해 판세 요동..‘숨은 표’가 변수

민주당 등 야권의 4.27 김해을 재보선 후보 단일화 협상이 진통 끝에 타결됐다.

선거연대 협상에 참여하는 시민단체 대표단은 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후보등록기간(12∼13일) 이전에 각 당 후보간 적합도 여론조사 방법으로 단일후보를 정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체적인 경선 일정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주말(9∼10일)을 포함해 12일 이전에 민주당 곽진업, 민주노동당 김근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뒤 12일 단일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후보로는 곽, 이 후보가 비슷한 지지율을 보이면서 치열하게 경합하는 가운데 참여당이 요구한 적합도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되지만 김 후보의 참여로 비(非)민주당 성향의 표가 분산되는 점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김해을 단일화 협상은 경선 방식을 둘러싼 민주당과 참여당의 입장차로 극심한 진통을 겪어오다 지난 6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중재로 민주당이 참여당의 ‘100% 여론조사’ 요구를 전격 수용하면서 급진전됐다.

이번 단일화 성사로 김해을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간 일대일 구도가 구축되게 되면서 선거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연합공천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김해을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야권이 잠정 합의한 대로 순천은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쪽으로, 분당을과 강원지사는 민주당 후보가 단일 후보로 뛰는 방향으로 각각 단일화될 전망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12일 야4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야권 단일화가 최종 타결됐다고 선언한 뒤 공동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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