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성장주에 선별 투자… 수익률 ‘쑥’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성장주에 선별 투자… 수익률 ‘쑥’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20-07-23 18:06
업데이트 2020-07-2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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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의 ‘우리G아티잰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는 해외 펀드를 국내에서 재간접 형태로 판매하는 화이트라벨링 펀드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의 ‘우리G아티잰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는 해외 펀드를 국내에서 재간접 형태로 판매하는 화이트라벨링 펀드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의 ‘우리G아티잰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는 글로벌 운용사 아티잰파트너스의 대표 펀드인 ‘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화이트라벨링 펀드다. 화이트라벨링은 기존의 해외 펀드를 국내에서 재간접 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한투증권은 2017년부터 해외 자산운용사의 우수 상품을 선별해 화이트라벨링 형태로 국내 투자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는 시장에서 지배력을 가진 30~50개의 글로벌 중대형 성장주에 집중 투자한다. 2013년 5월 설정 이후 벤치마크 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전세계(MSCI ACWI) 지수를 꾸준히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펀드 운용 규모는 약 1조 5000억원이다.

우리G아티잰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도 지난 1월 설정 후 벤치마크를 웃돌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품가입은 한투증권 전 영업점과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김성환 한투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글로벌 성장주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아티잰파트너스의 입증된 종목 선택 능력이 국내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20-07-24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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