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는 못 가도 판교 한번 정도는 괜찮잖아?’ 판교 현대백화점 사로잡은 호놀룰루 쿠키

‘하와이는 못 가도 판교 한번 정도는 괜찮잖아?’ 판교 현대백화점 사로잡은 호놀룰루 쿠키

이보희 기자
입력 2016-02-02 15:37
수정 2016-02-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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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프리미엄 쿠키, 현대백화점에 정식매장 첫 선.


하와이 프리미엄 쿠키 ‘호놀룰루 쿠키’는 하와이 현지 공장에서 생산 되 당일 항공편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제품 패키지에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가미 되 젊은 소비자들은 고급스럽고 느낌 있는 패키지에, 중년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고소한 쇼트 브레드 쿠키의 맛에 반한다.

이처럼, 하와이 현지와 대한민국의 글로벌 상권인 명동에서 쿠키의 맛과 패키지로 승부 해온 호놀룰루 쿠키가 까다로운 백화점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지난달 11일 판교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정식 입점한 호놀룰루 쿠키는 입점 후 지금까지 꾸준한 매출 상승으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호놀룰루 쿠키의 인기 행진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의 입소문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미 하와이에서는 대표적인 쿠키 브랜드이자 관광 상품인 호놀룰루 쿠키가 명동뿐만 아니라 분당 지역에도 들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직 하와이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프리미엄 쿠키를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어쩌면 이러한 관심은 당연할 법도 하다.

여기에 쿠키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식코너와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는 초콜릿 딥핑(dipping) 행사 등의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더해지면서 매장을 찾는 발걸음이 더욱 늘어난 상황.

호놀룰루 쿠키 매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몇 년 전 신혼여행지였던 하와이에서 처음 접한 호놀룰루 쿠키의 맛을 잊지 못해 하와이 여행을 가는 지인들에게 몇 번씩 구입을 부탁하기도 했다”라며 “식품관 매장을 둘러보다 깜짝 놀랐다. 가족들의 간식과 지인 선물용으로 구입이 많아질 것 같다”라고 얘기하며 판교 현대백화점 매장 입점을 반겼다.

한편, 호놀룰루 쿠키는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구정 연휴부터 ‘발렌타인데이 패키지’ 판매를 앞두고 있으며 2월 5일과 12일에 각각 롯데월드 몰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팝업스토어 입점을 앞두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쿠키와 패키지를 선보일 전망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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