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학교육센터(센터장 권오남 수학교육과 교수)는 26일 코로나19로 인한 수학교육의 변화에 대한 논의를 위한 ‘코로나 시대의 수학교육:한국, 싱가포르, 미국의 사례’라는 제목의 비대면 학술대회를 연다. 전 세계 27개국 수학교육자, 교사, 연구자 249명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연구자와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수학교육 연구와 학교 현장 변화는 물론 코로나19 확진자 숫자에 따른 등교 일정 조정을 수학적으로 해석한 결과를 제시할 계획이다. 케빈 무어 미국 조지아대 교수와 하비에르 가르시아 올리베이라 중학교 교사는 미국의 수학교육 현황을, 버린다짓 카우어 싱가포르 국립교육대 교수와 숀 응 라플스 고등학교 교사는 싱가포르 수학교육 현장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 수학교육센터(crme.snu@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2020-09-25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