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노을이 내려앉은 바다 한가운데 파도를 즐기는 서퍼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외국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강원도 강릉이다. 코로나19 탓에 외국 여행은 엄두도 못 내는 시절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어디로 눈을 돌려야 할까. 20년 동안 여행기자와 여행작가로 일하는 최갑수가 국내 대표적인 하루 여행 코스 19곳과 하루 더 여행할 만한 31곳을 소개한다. 담백한 여행지 소개가 읽기에 부담이 없고, 사진은 눈을 즐겁게 한다. 여행 책이 아니라 에세이집 같다. ‘예쁘고 즐겁고 맛있다’는 설명처럼 책장을 넘기다 보면 떠나고 싶은 생각 간절할 것이다. 그러고 보니,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