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선서 작년 198회… 최다 장소는 ‘동대문역사’
공소야 포크가수
공소야는 지하철 예술 무대에 처음 선보이기 시작한 2000년부터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솔로 기타 연주와 함께 7080 포크송을 주로 들려주는 공소야는 지하철역 곳곳을 무대 삼아 일주일에 세 차례 정도 매번 2시간씩 공연을 해 왔다. 그 뒤를 이어 역시 포크송 가수인 주석렬씨가 196회 공연했고 퓨전 포크음악을 들려주는 블루쥬는 193회 공연을 했다. 이어 한국 민속무용가 김삼씨(176회), 안데스 민속음악을 들려주는 올란도(165회)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총 288회로 가장 많은 공연이 열렸다. 2011년 1위였던 사당역은 260회 공연이 열려 2위로 밀려났다. 장르별로는 포크음악 공연이 총 736회로 가장 많았고 남미, 멕시코 등 해외 민속음악이 635회(34%)로 2위였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3-02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