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뇌질환 의심 MRI 검사 건보 적용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뇌질환 의심 MRI 검사 건보 적용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0-09-15 17:36
업데이트 2020-09-1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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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영상법(MRI)
자기공명영상법(MRI)
Q. 코를 자주 골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나요.

A. 심한 수면무호흡일 때 뇌졸중 위험이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뇌혈관 내부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죠. 또 수면무호흡으로 인해 고혈압, 비만 등이 나타날 수 있고 2차적으로 뇌졸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Q. 뇌졸중 검사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A. 2018년 10월부터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의 본인부담률을 30~60%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중증 뇌질환으로 진단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검사비를 전액 부담했었습니다. 다만 뇌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어지럼증 MRI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환자 본인부담률이 80%까지 올라갑니다.

Q.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횟수 제한도 있나요.

A. 있습니다. 중증 뇌질환자의 경우 질환 진단 이후 충분한 경과 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기간, 횟수가 확대됐습니다. 적용 기간은 양성종양일 때 최대 6년이던 경과 관찰 적용 기간이 최대 10년으로 확대됐으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검사 또한 기존 ‘진단 시’, ‘경과 관찰’ 외에 ‘수술 전 수술계획 수립 시’까지 포함됐습니다.
2020-09-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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