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광교 차별화된 상가들 ‘랜드마크’로…‘청주 테라스퀘어’ 등 지방도 속속

합정동·광교 차별화된 상가들 ‘랜드마크’로…‘청주 테라스퀘어’ 등 지방도 속속

입력 2016-11-14 18:30
업데이트 2016-11-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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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갖춘 상가들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14일 부동산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와 광교 신도시의 아브뉴프랑 등 서구풍 분위기에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지어진 상가들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외부 관광객까지 끌어모으면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시장 전문가는 “신선한 디자인을 갖춘 상가들은 고객들에게 호기심과 함께 재방문 욕구를 불러일으켜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에 관광객들까지 몰리면서 상가 수익률이 높고 공실률도 낮아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도 독특한 색깔을 가진 상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차별화된 상가들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차별화된 상가들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와 광교 신도시의 아브뉴프랑 등의 상가들이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을 끌어모으면서 새로운 상가 건축 바람이 지방까지 불고 있다. 사진=청주 테라스퀘어 상가 내부 투시도
충북 청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흥덕구 복대동에는 뉴욕 스타일의 신축 상가가 들어와 지역 주민들과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하 2~지상 7층으로 지어진 ‘테라스퀘어(TERRASQUARE)’ 상가로 복대동 지웰시티 사거리에 위치한 대농지구의 마지막 상업지역이다. 총 209개 점포가 들어선다.

테라스퀘어 상가는 실내 공간을 옥외로 연장한 뉴욕풍의 테라스가 특징이다. 점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1~2층은 테라스로 구성됐다.

내부도 1층은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인 동선으로 설계됐고, 2층은 테라스를 이용한 여유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1층부터 7층까지 패션, 컬쳐, 클리닉, 아카데미, 오피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1층과 6층 옥상정원에 녹지공간도 조성돼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청주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테라스퀘어 상가는 내부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높은 수익율이 기대된다.”면서 “새로운 공간설계로 상가를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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