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3-01-18 00:00
업데이트 201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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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사연

기가 막혀 죽은 사람과 얼어 죽은 사람이 저승에서 만나 서로가 죽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먼저 기가 막혀 죽은 사람이 말했다.

“글쎄 말입니다! 우연히 마누라가 바람을 피우는 걸 알아내고 제가 밖에서 몰래 망을 보고 있는데 어떤 놈이 우리 아파트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바로 뒤쫓아가서 들이닥쳤지만 있어야 할 놈이 없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침대 밑, 옷장 안, 베란다 등등 어딜 뒤져도 그 놈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하도 기가 막혀 이렇게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얼어 죽은 사람이 무심코 한마디 했다.

“이보시오. 혹시 김치냉장고 안도 샅샅이 뒤져봤소?”

2013-01-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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