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한 곡의 적정 가격은 388원”

“음원 한 곡의 적정 가격은 388원”

입력 2012-10-10 00:00
업데이트 2012-10-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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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R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500명 여론조사

소비자가 생각하는 음원 한 곡의 적정 가격은 388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 1라디오(97.3㎒)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는 여론조사 기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59세 이하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제시한 음원의 적정 가격은 388원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현재 곡 당 음원 가격 600원의 65%, 월평균 영화 관람 비용 1만 4천 원의 16%에 불과한 수치다.

음원 구입경로를 묻는 말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다운로드나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답한 이가 30%로 가장 많았다. 태블릿 PC를 포함한 PC를 이용한 다운로드 방식은 15%였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CD나 LP를 산다고 말한 응답자는 7%에 그쳤다.

최근 1년 사이에 음원을 한 번도 구입하지 않았다고 답한 이도 전체의 45%에 달했다.

한편, 음원을 구입한 사람들은 월평균 2천278원을 음원을 사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63%는 음원 구매로 2천-3천 원을 쓴다고 답했고, 25%는 1천500-2천 원을 쓴다고 대답했다.

한편, 선호하는 장르로는 응답자의 71%가 K팝 등 국내 대중음악을 꼽았다. 팝 등 해외 대중음악(11%), 영화 음악과 드라마 OST(9%), 클래식·국악(5%), 재즈·월드뮤직(4%)이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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