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10-25 00:00
업데이트 2011-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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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낚시

어느 날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문자가 왔다.

선생님:○○이 보고 수업 끝나고 교무실에 오라고 해라.

학생:네. 전할게요.

그러자 선생님이 문자로 하신 말씀.

수업 시간에 문자 보낸 너도 같이 와라.

●불면증

불면증에 오래 시달리던 맹구가 건강이 몹시 나빠져 마침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땡, 땡’

맑은 시계 소리가 자정을 알리자, 간호사가 잠 못 이루는 환자들에게 약을 나눠 준다.

간호사는 겨우 잠든 맹구의 어깨를 흔들어 깨운다. 투철한 직업 의식으로 간호사는 미소를 잃지 않고 말했다.

“일어나세요. 수면제 드실 시간이에요.”

맹구는 그렇게 병세가 악화되어 좀 더 큰 병원으로 옮겨졌다.
2011-10-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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