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개구리
평화로운 숲속에 사자왕의 생일날이 되었다.
여러 짐승들이 모여서 사자왕의 생일을 축하하며 술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
입 큰 개구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 본 지가 하도 오래되어 자기 앞에 있는 음식은 물론 멀리까지 손을 뻗어가며 게걸스럽게 먹어댔다.
그러자 보다 못한 늙은 너구리가 한마디했다.
“땅에서도 살고 물에서도 사는 놈은 나가거라.”
그러자 그 입 큰 개구리가 하마를 흘낏 보더니만, “야, 하마. 너 나가래!!” 뻔뻔한 개구리의 말에 신경질이 난 너구리는
“눈이 큰 녀석은 자진해서 나가거라.”했다. 그 말을 들은 개구리는 울먹이며, “이제 그만하세요. 붕어가 불쌍해요.”
평화로운 숲속에 사자왕의 생일날이 되었다.
여러 짐승들이 모여서 사자왕의 생일을 축하하며 술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
입 큰 개구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 본 지가 하도 오래되어 자기 앞에 있는 음식은 물론 멀리까지 손을 뻗어가며 게걸스럽게 먹어댔다.
그러자 보다 못한 늙은 너구리가 한마디했다.
“땅에서도 살고 물에서도 사는 놈은 나가거라.”
그러자 그 입 큰 개구리가 하마를 흘낏 보더니만, “야, 하마. 너 나가래!!” 뻔뻔한 개구리의 말에 신경질이 난 너구리는
“눈이 큰 녀석은 자진해서 나가거라.”했다. 그 말을 들은 개구리는 울먹이며, “이제 그만하세요. 붕어가 불쌍해요.”
2011-10-07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