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3-17 00:00
수정 2011-03-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독수리 부자

어느 산골에 독수리 부자가 있었다.

아들 독수리는 아버지 독수리가 너무나 멋있었다.

기품 있고 용맹스러우며 빠르기 이를데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 사정없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그것은 바로 독수리 부자 위로 제트기 한 대가 쌩하고 날아갔기 때문이었다.

아들 독수리가 아버지 독수리에게 말했다.

“에이, 아버지 별거 아니네~.”

아버지 독수리는 자존심도 상하고 창피하기도 했다.

그리고 아버지 독수리는 화가 나서 아들 독수리에게 말했다.

“임마! 나도 꽁지에 불 붙으면 더 빨라!”

●새우와 고래

새우와 고래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새우가 이긴다. 그 이유는?

새우는 깡이고 고래는 밥이기 때문에.
2011-03-17 21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