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버젓이 있는데’ 차량 안 현금 털어가는 대범한 도둑

‘주인 버젓이 있는데’ 차량 안 현금 털어가는 대범한 도둑

입력 2015-02-08 16:53
수정 2015-02-09 08: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대낮 가스충전소에서 차량 주인이 가스를 충전하는 틈을 타 차량 내부의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대담한 도둑의 모습이 포착됐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방송인 KCPQ-TV는 지난 2일 워싱턴주 올림피아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차량 내부를 털어가는 범인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이 공개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트럭 주인이 차량에서 내려 가스통에 가스를 충전하고 있는 동안 반대편으로 한 남성이 천천히 걸어오더니 차량 창문으로 팔을 집어넣어 차량 문을 조심스럽게 연다. 잠시 후, 차량 내부로 들어가 현금이 담긴 봉투를 챙긴 도둑은 유유히 자리를 뜬다.

한편, 용의자가 훔쳐간 금액은 현금 3600달러(한화 약 392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영상=CityOfOlympi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