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남동생 크는 게 싫어 목놓아 우는 소녀

귀여운 남동생 크는 게 싫어 목놓아 우는 소녀

입력 2014-07-31 00:00
수정 2014-07-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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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귀여운 동생의 모습을 두고두고 보고 싶어 목놓아 우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한 여자아이가 무엇이 그리도 서러운지 꺼이꺼이 울어대며 옆에 앉아있는 남동생에게 뽀뽀와 포옹을 한다.

여자아이에게 왜 그렇게 우는지 이유를 들어보니, “나는 남동생이 크는 게 싫어”라고 말하고는 “내가 100살이 됐을 때 난 죽고 싶지 않아”라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려댄다. 나이를 먹으면 동생의 이 귀여움을 다신 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슬피 우는 것이다.

누나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동생은 계속 울어대는 누나를 보며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러자 여자아이는 남동생을 다시 한 번 꼭 끌어안으며 “남동생이 너무 귀여워. 미소가 사랑스러워”라면서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그리고는 “남동생이 계속 어렸으면 좋겠어”라고 복받친 듯 울어댄다.

어린 남동생도 남동생이지만 남동생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누나의 모습이 더 귀여운 듯하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28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후 3일 만에 조회 수 768만 건을 돌파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사진·영상=Alex Miller/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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