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부터 매일 셀카 찍은 교수…도대체 왜?

34살부터 매일 셀카 찍은 교수…도대체 왜?

입력 2014-03-04 00:00
업데이트 201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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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셀카 찍은 교수
매일 셀카 찍은 교수


34살부터 매일 셀카 찍은 교수…도대체 왜?

매일 셀카 찍은 교수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일 셀카 찍은 교수’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미국 보스턴칼리지 사진학과의 칼 바덴 교수가 1987년 2월 23일부터 무려 27년 동안 매일 아침 찍은 셀카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이다. 그가 지금까지 촬영한 셀카는 27년 동안 9534장에 이른다.

바덴 교수는 ‘에브리데이’(Every Day)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기 위해 매일 아침 일어나 같은 카메라, 불빛, 앵글 아래에서 셀카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덴 교수는 “34살 때 부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면서 “영상에는 내 인생의 24년 8개월 11일 2분의 흔적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어 셀카를 매일 찍는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아이들의 모습, 주위 환경 등을 사진으로 남기지만 나는 좀 더 획기적인 기록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매일 셀카 찍은 교수, 대단하다”, “매일 셀카 찍은 교수, 매일 저렇게 찍으려면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할 듯”, “매일 셀카 찍은 교수, 의지의 교수네”, “매일 셀카 찍은 교수, 나이 들어가는게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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