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동양평화론’ 원본, 日국회도서관 소장

안중근 의사 ‘동양평화론’ 원본, 日국회도서관 소장

입력 2014-03-28 00:00
수정 2014-03-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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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의거 후 1910년 중국의 뤼순 감옥에서 집필한 미완성의 글인 ‘동양평화론’ 원본으로 보이는 사료가 일본 국회도서관에 소장된 것으로 28일 드러났다.

’안중근전설 및 논설’ 제하의 책자 안에 수록된 안 의사의 동양평화론은 “동양평화론 서(序)’로 시작해 ‘1910년 2월 여순 옥중에서 안중근 씀’으로 끝을 맺고 있다. 이 책자에는 안 의사의 자전적 옥중 수기인 안응칠 역사(安應七 歷史)도 수록돼 있다.

국회도서관 관계자는 이 책자가 “거의 틀림없이 복사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책자가 도서관에 소장된 경위 등에 대해서는 “파악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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