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와 쌍벽을 이루는 일본의 명문 국립대학인 교토(京都)대가 차기 총장을 국내외 공모를 통해 뽑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총장 선임 결정권을 가진 교토대의 총장전형회의는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마쓰모토 히로시(松本紘) 현 총장의 후임자를 국내외 공모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결정키로 했다.
경영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초빙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일본 국립대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교토대 안에서는 미국 하버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도쿄대 등 국내외 명문대학에 신임 총장 추천을 의뢰하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교토대는 1919년부터 학교 내부 투표를 통해 학내 인사를 총장으로 선출해왔다. 줄곧 교수 투표로 선출해오다 2004년 법인화 조치 이후 교직원들에까지 투표권을 부여했다.
연합뉴스
총장 선임 결정권을 가진 교토대의 총장전형회의는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마쓰모토 히로시(松本紘) 현 총장의 후임자를 국내외 공모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결정키로 했다.
경영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초빙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일본 국립대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교토대 안에서는 미국 하버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도쿄대 등 국내외 명문대학에 신임 총장 추천을 의뢰하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교토대는 1919년부터 학교 내부 투표를 통해 학내 인사를 총장으로 선출해왔다. 줄곧 교수 투표로 선출해오다 2004년 법인화 조치 이후 교직원들에까지 투표권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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