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총리 “정부가 책임지고 원전오염수 전력 대응”

아베총리 “정부가 책임지고 원전오염수 전력 대응”

입력 2013-08-29 00:00
업데이트 2013-08-29 09: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8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에 대해 정부가 전면에 나서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카타르 방문중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사고는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에만 맡기지 않고 오염수 대책을 포함해 국가가 긴장감을 갖고 확실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바다로 유출됐을 것으로 우려되는 지상 저장탱크의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 누수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을 지고 전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장치(ALPS) 증설에 국비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